도쿄의 오쓰카역은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와 같은 번화한 지역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닌 동네입니다.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의 이동이 더 많은 곳이라 도쿄의 로컬을 느끼기 좋은 동네 입니다. 그 속에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숨은 맛집이 바로 2 Chome-32 Kitaotsuka에 위치한 わたや라는 식당입니다. 이곳은 일본 특유의 작은 레스토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오쓰카역에서 찾은 작은 쉼터

오쓰카역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있는 이 가게는, 번화한 거리에서 잠시 벗어나 고요하고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 소박하고 정겨운 한 끼를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로, 가게 내부는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어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좌측 햄버스 스테이크 세트 / 우측 오므라이스 야끼소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운영하며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맛을 제공합니다.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가정식같습니다. 이곳의 매력은 바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식당들이 회전율을 빠르게 하는 반면, 이곳은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진정한 가정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https://maps.app.goo.gl/QgjFY2ZZ85GyhGwZ6

 

Wataya · 2 Chome-32 Kitaotsuka, Toshima City, Tokyo 170-000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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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시이나마치 역 북쪽 출구를 나서자마자 바로 눈에 들어오는 작고 소박한 가게, ‘南天(난텐)’은 1998년부터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서 먹는 우동·소바 전문점 입니다. 도쿄에서도 보기 드문 이른 아침 5시 반 개점, 그리고 다음 날 새벽 1시 반까지 이어지는 영업시간은 이곳이 단순한 식당이 아닌 오랜 세월 지역의 리듬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임을 말해줍니다.

 

정장을 입은 샐러리맨 부터 놀러나온 동네 주민들 까지 벤치에서 우동 한그릇은 일상 입니다.

 

이른 아침 5시 반부터 시작되는 하루, 샐러리맨들의 노상 식사

 

‘남천’의 영업시간은 도쿄에서도 보기 드물게 빠릅니다. 아침 5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하루를 거의 통째로 엽니다. 그래서인지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부터, 늦은 밤 귀가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특히 오전 10시 이전에는 생계란 또는 온천계란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어서, 조촐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로 제격입니다.

 

특히 가게 내부는 서너 명이 겨우 들어설 수 있을 정도로 좁고, 외부에도 간이 테이블이 몇 개 있을 뿐 모두 서서 먹는 구조라 대부분의 손님들은 가게 맞은 편의 벤치에 앉아서 식사를 합니다. 가게 안에서는 의외로 레게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이게 또 묘하게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고개를 숙이고 그릇을 들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 허겁지겁 식사하고 바로 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모든 풍경을 담고 있는 이 좁은 가게는 도쿄의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일상 입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500엔 전후로, 도쿄 기준으로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일본 내 방송과 드라마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습니다. 도쿄의 숨은 명소나 가성비 맛집 특집에서 자주 등장하고, ‘도쿄 최고의 서서 먹는 소바집’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남천’의 대표 메뉴는 단연 고기우동(肉うどん) 입니다. 간장 베이스의 국물 위에 듬뿍 올려진 고기 토핑이 이 가게의 시그니처입니다. 고기 양을 두 배로 늘린 ‘더블’ 옵션도 있는데, 단돈 100엔만 추가하면 그릇 위를 고기로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면은 우동뿐 아니라 메밀면(소바)도 선택할 수 있고, 카레 베이스 국물을 사용한 ‘고기카레우동’도 인기입니다. 튀김 부스러기(텐카스)는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맛집은 아니지만, 괜히 또 가고 싶어지는 그런 가게.
도쿄 시이나마치에 가게 된다면 한 끼쯤은 ‘남천’에서 서서 먹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A32Rr7HVCu94MUR79

 

 

 

도쿄 긴자 한복판에서 후쿠오카 스타일 전골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하카타 모츠나베’ 체인점을 다녀왔습니다.

 

 

‘하카타 모츠나베’는 일본 후쿠오카 지역(하카타)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모츠나베(곱창전골)를 전문으로 하는 체인 식당입니다.

 

‘모츠나베(もつ鍋)’는 소나 돼지의 내장(곱창)을 주재료로 한 전골 요리로,
푸짐한 채소와 함께 진한 육수에 끓여 먹는 따뜻한 음식입니다.

 

 

긴자점은 도쿄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분위기와 정갈한 구성으로 꾸며져 있어, 관광 중 잠시 들러 따뜻한 한 끼를 즐기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가장 기본이 되는 1인 3,300엔 코스를 주문했고, 쇼유(간장) 또는 미소(된장) 중에서 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어 저희는 미소를 골랐습니다.

 

 

상단 사진 샐러드, 명란젓, 돼지고기(아래)
모츠나베

 

코스는 샐러드로 시작해서 간단한 전채 요리와 함께 순차적으로 제공됩니다.


처음에는 상큼한 드레싱이 곁들여진 샐러드가 먼저 나왔고, 그다음으로는 짭조름한 명란젓과 새콤한 맛이 감도는 얇게 썬 돼지고기 무침이 이어집니다. 이후에는 메인 요리인 모츠나베가 등장했는데, 미소 베이스 육수 속에 곱창, 채소,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느끼함보다는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인상적입니다.

 

 

전골을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남은 국물에 짬뽕면을 넣어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국물 자체가 진하고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 면과도 잘 어울렸고, 밥 없이도 충분히 든든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일본식 전골 요리를 찾는다면, 긴자에서의 이 한 끼가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https://maps.app.goo.gl/2pcQgZraa7CYAcok7

 

하카타 모츠나베 오오야마 긴자점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5 Chome−7−6 i liv 9階

★★★★☆ · 일식 내장 냄비 요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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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장외 시장(築地 場外 市場) '키츠네야(きつねや)'

 

도쿄를 대표하는 전통 시장인 츠키지 시장(築地市場)은, 오랫동안 일본 내외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아 왔습니다.현재는 본래의 '도매 시장' 기능은 토요스로 이전했지만, '츠키지 장외 시장'이라 불리는 외부 시장 구역에서는 여전히 활발하게 상점과 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츠키지 장외 시장은 신선한 생선 요리는 물론, 일본식 덮밥, 튀김, 디저트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 아침 식사나 간단한 점심 식사를 위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키츠네야(きつねや)' 역시 츠키지 시장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유명 식당 중 하나입니다.

주로 호르몬동(곱창덮밥)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며, 오래된 역사를 가진 작은 가게입니다.

 

 

저희는 오전 10시경에 키츠네야를 찾았습니다.일반적인 식사 시간을 피해서 방문했지만, 이미 가게 앞에는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주문 즉시 빠르게 조리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회전율이 매우 빨랐습니다. 키츠네야는 매장 안에 별도의 좌석이 없는 노상 식사 형태입니다. 가게 앞쪽에 마련된 좁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받아 바로 식사하는 구조라, 전형적인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르몬동 ホルモン丼

 

규동 牛丼 (특이하게 밥 대신 두부가 들어가 있어서 사이드 반찬에 가까운 느낌)

 

키츠네야의 대표 메뉴 호르몬동(곱창덮밥)입니다. 진하게 양념된 소 곱창을 부드럽게 조리해 밥 위에 듬뿍 올려 주는 메뉴로,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전통적인 일본식 덮밥입니다. 함께 주문한 규동(소고기덮밥)은, 얇게 썬 소고기를 간장 베이스 소스에 부드럽게 조리해 올린 메뉴입니다. 심플한 구성 속에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고, 동시에 빠르게 제공되며, 시장 한복판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 알맞은 식사였습니다.

'호르몬(ホルモン)'은 일본에서 주로 소나 돼지의 내장 부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래는 '버려지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 '호루(放る, 버리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내장 부위를 활용한 요리가 일본 각지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구이나 조림 형태로 많이 즐깁니다.

'호르몬동'은 이 호르몬(내장)을 양념해 조리한 후, 밥 위에 올린 일본식 덮밥 요리입니다.
특유의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도쿄 츠키지 시장을 방문한다면, 생선 요리 외에도 시장 특유의 소박한 한 끼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키츠네야는 복잡한 메뉴나 거창한 서비스 없이, 빠르고 담백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는 전형적인 시장식 식당이었습니다.
짧은 대기와 빠른 식사, 그리고 시장 특유의 활기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Kk9YKuPS4vtZRxVA9

 

호르몬 니코미 키츠네야 · 4 Chome-9-12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일본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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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달달박박

서울 중구 창경궁로1길 35-1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8번 출구에서 159m

 

영업시간 11:00 - 15:00

매주 토, 일 정기휴무


 

곰탕 한 그릇 하러 다녀온 국밥집을 소개해볼까 해요
평가보다는 단순한 방문 기록이니까, 편하게 봐주세요!

 

📍 위치는 가까운 충무로역 근처!
충무로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로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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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외관 & 내부 분위기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가 갔을 땐 1층이 손님들로 꽉 차 있어서 2층에서 식사를 했어요.

2층도 깔끔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도 한 컷!
입구 쪽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보니,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일반과 특 사이즈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일반으로 주문했습니다.

 

 

소면 추가는 필수
국밥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조합 중 하나가 바로 소면!
곰탕에 소면 사리 추가해서 넣어 먹었더니 더 든든하고 좋았어요

 

 

적당히 잘 익은 김치는 곰탕이랑 궁합이 딱이었어요.

충무로역 근처에서 간단히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국밥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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